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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름 지을때 피해야 될 이름들 알려드립니다” (ft. 강아지들이 알아듣기 힘든 이름들)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이름은 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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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평생 가지게 될 이름을 직접 지어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고민이 되는 일이다.

 

강아지의 이름에도 시대에 따른 변천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옛날에는 백구, 누렁이, 바둑이 등 구수한 이름들이 많은 강아지들의 이름이었다면 점점 초롱이, 뽀삐, 해피, 사랑이 등 가정집같은 느낌의 이름들이 많아졌고 요즘은 한글뿐만아니라 영어나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이름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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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브랜드 이름을 따서 지은 구찌나 샤넬 같은 이름도 있으며 색이나 분위기를 표현하는 모찌나 카카오, 초코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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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려견을 이름을 지을 때에는 부리기 이쁘고 좋고 유행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반려견이 잘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의 조합으로 이름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미국 애견협회에 따르면 개가 잘 알아듣는 발음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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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잘 알아듣는 자음은 ㅅ,ㅈ,ㅋ,ㅌ,ㅎ,ㄲ,ㄸ,ㅆ,ㅉ,ㅃ으로 평소에 잘 듣지 못하는 발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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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반대로 ㄴ,ㄹ,ㅁ,ㅇ과 같은 소리는 부드럽게는 들리지만 개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므로 이름을 지을 때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름을 정했다면 며칠동안 이름을 불러보고 잘 알아듣는지 보는 테스트 기간을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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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다른 후보의 이름으로 다시 테스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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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이름이 있는 강아지를 입양한다면 기존에 불리는 이름을 계속하여 사용하는 것이 반려견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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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꼭 바꾸고 싶다면 기존 이름의 모음 구조와 유사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이름이 바니였다면 보미보다는 아리로 바꾸는 것이 강아지의 혼란을 줄여준다.

 

개를 훈련시키는 훈련소에서는 개들의 이름을 아리나 누리같은 둥근 느낌보다 벤츠, 마세, 라티 등 딱딱한 느낌을 주는 차 브랜드에서 따와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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