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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봐도 눈치채기 어렵다”…’어벤져스: 엔드게임’ 호크아이 장면 속 디테일 (스포주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에 대한 조금은 소름 돋는 점이 있다.

이는 해당 영화를 여러 차례 감상한 이들도 찾아내기 어려운 디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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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studio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누르세요>

호크아이와 연관된 디테일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첫 장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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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studio

영화에는 클린트 바튼(호크아이)이 딸에게 활을 쏘는 방법을 알려주며 발 모양을 제대로 알려주는 장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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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컷

그런데 이 장면에서 클린트의 발목을 보면 ‘전자 발찌’를 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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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MCU_Direct

이러한 모습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스쳐지나갔으나 일부 마플 팬들은 이것을 캐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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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가 차고 있던 전자발찌의 정체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가택연금을 치루던 스캇 랭(앤트맨)이 차고 있던 것과 유사하다.

그가 ‘엔드게임’에서도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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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mcu.eternal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전자발찌에 대해 짐작할 수 있을만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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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일부 히어로들이 소코비아 협정에 반대해서 도망자 생활을 하는데,

이 때 클린트(호크아이)와 스캇(앤트맨)은 이러한 히어로들을 돕다가 감옥 생활을 하게 된다.

후에 클린트와 스캇은 가족들을 위해 감옥과 도망자 신세에서 벗어나려고 정부에서 격리 지역 이탈 방지용으로 만든 전자발찌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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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클린트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 지 확인할 수 있는 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