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25만’ 시대다.
안정적인 직업의 대표명사 공무원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종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시험인 만큼 역대 공무원 시험 기출문제에는 도저히 맞힐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
너무 졸렬해서 찍어야만 되는 문제들을 모아봤다.
#1.
네 명 중 전라도 출신을 고르는 문제인데, 민족 대표 33인의 고향까지 외우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자세히 보면 보기 기호 역시 ㄱㄷㄴㄹ로 되어 있어 오답을 고르기 쉬운 문제였다고 한다.
#2.
자세히 보면 일의 자리 수만 바꿔놓은 매우 졸렬한 문제다.
답은 2번이라고 한다.
#3.
보통 시간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는 시간차가 조금 많이 나는 사건들을 배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문제에서 나온 ㄷ ‘고금록’과 ㄹ ‘제왕운기’는 고작 3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많은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4. 헌법
밑줄 친 것 중 틀리는 것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대한민국’이 맞지 않아 이를 골라야 한다.
ㄱ 선택지였던 ‘대한민국’이 틀린 이유는 답은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국민’이기 때문이다.
#5.
설명을 보고 무슨 사건인지 고르는 문제였는데 답은 3번 보천보 전투였다.
보천보 전투는 과거 김일성이 이끄는 병력이 보천보 일대를 점령한 사건으로, 그의 주요 업적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의 공문원을 뽑는 시험에 김일성의 업적에 대한 문제가 나와 논란이 됐다고 한다.
아래 영상으로 더욱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