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범죄사건을 볼때마다 인류애가 떨어지지만 반대로 도움이 필요할때 누구 하나 망설이지 않고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면 일명 ‘ 국뽕’ 이 상승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혈액수급 비상에 걸렸다. 보통 혈액은 겨울과 한여름에만 부족하지만 날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혈액 수급 비상이 걸린것은 이례적이다.
때문에 지난 5월 15일 오후 5시쯤 전국민에게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다. 헐혈자가 감소하여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주의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다.
그로부터 4일이 지난 19일 기준 전채 혈액 보량은 눈에 띄게 늘었다. 문자 발송 전에는 12,304명의 헌혈 참여가 필요했지만 문자 발송후에는 779명의 헌혈이 필요한것으로 밝혀졌다.
무려 4일만에 11,525명이 헌혈에 동참한 셈이다.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적정 보유량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 키야 국뽕이 차오른다’ , ‘ 역시 ㅠ 한국 유전자 크’ , ‘ 진짜 당신들..너무 멋져..’ , ‘ 당장 헌혈하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