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는 가운데, ‘몰카단톡방’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준영이 출연한 ‘짠내투어’ 제작진의 편집실력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EXID’ 하니와 멤버들이 터키 이스탄불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짠내투어 고정멤버였던 정준영은 앞서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이미 촬영된 분량이 방송을 앞두고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우려한 바 있다.
우려했던 상황은 제작진의 놀라운 편집실력에 의해 오히려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앞서 방송된 ‘홍콩편’에서는 커다란 자막과 말풍선 등으로 정준영의 모습을 모두 지웠고 이번에 방송된 ‘터키편’에서는 더 완벽하게 모든 흔적을 편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 같이 앉아있는 모습이나 멤버들이 모두 카메라에 잡히는 풀샷 등에도 정준영은 원래 그 자리에 없었던 것처럼 말끔하게 지워져 있었기 때문.
네티즌들은 “편집기술 장난아니네”, “어색함 전혀없이 그냥 원래 없었던 것 같다”, “제작진 고생많으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