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별한 가족의 모습을 본 떠 특별 제작하는 섹스돌이 큰 화제가 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제이드 스탠리(35)가 제작하는 섹스돌에 대해 보도했다.
스탠리는 단순 섹스용 인형이 아닌 구매자가 자신의 정신적인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섹스돌을 만들고자 했다.
그는 업계 최초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이들을 위한 인형을 제작했다.
그 결과 사별한 배우자, 연인과 똑같은 인형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났다.
스탠리는 “고객들이 인형을 단지 성적인 용도로 이용하기보단 심적인 위로를 받고 싶어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형을 제작할 때는 손톱, 몸무게, 눈동자 색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문신, 흉터 등도 새길 수 있다.
제작 인형의 가격은 최대 4,000파운드(한화 약 594만 원)라고 알려졌다.
이에 업체 측은 “고인의 형상을 본뜬 제품이기 때문에 배송도 신경을 많이 쓴다”며 “2명 이상의 직원이 장갑을 끼고 고객에게 직접 배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