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교체 직전의 치킨을 받으면 돈을 받지 않는 한 치킨집 이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요즘 치킨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킨 전문점 ‘바른치킨’은 18L 기름 한 통에 58마리를 조리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고객들은 자신이 받은 치킨이 기름 교체 후 몇 번째로 튀긴 치킨인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58번째 치킨을 받게 되면 치킨값을 받지 않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점장의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점장은 “축 당첨! 58번째 당첨되셨습니다. 금액 현금으로 돌려드려요”라고 설명을 적었다.
또 다른 점장 역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문하신 치킨을 선물로 드립니다. 58번째 튀겨도 산가 1.0 이하의 깨끗한 기름으로 조리되오니 안심하고 드세요”라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근데 의외로 새 기름에 처음 튀긴 치킨도 맛이 없다더라”, “58번째 걸리면 무료야?”, “근데 사실 58번 튀긴 거면 진짜 많이 튀긴거래.
다른 치킨집들도 40마리, 50마리 튀기고 기름 간다고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