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감자탕집에 혹평을 전했다 .
지난 15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돈 문화촌의 첫 번째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날 백종원은 솔루션 받는 세 곳 중 하나인 감자탕집에 방문했다.
모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아들은 아침부터 축구와 바둑 영상을 보며 시간을 떼웠다.
백종원은 “전혀 식당 카운터의 자세가 아니다.point 176 |
가게 안에서 외출복을 입는데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 건가”고 지적했다.point 36 | 1
조리 담당인 엄마는 IMF에 도둑까지 겹쳐 빚을 지고 인생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한탄했다.
엄마는 골목식당 출연을 통해 빚을 갚고 싶으며, 아들은 감자탕집을 물려받아 결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point 197 | 1
백종원은 직접 가게로 들어가 감자탕을 맛보기 시작했다.
처음에 백종원은 “감자탕은 기본 이상하는 메뉴인데 왜 이렇게 손님이 없을까”라고 의아해했다.point 128 | 1
그리고 맛을 보며 혹평을 이어갔다.
감자탕집이 오래된 재료들을 사용해 최악의 감자탕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point 108 | 1
고기는 전날 삶아둬 육즙이 빠질 대로 빠져 퍼석퍼석한 상태였다.
감자는 3일 전에 삶은 것이었고, 시래기에서는 쓰레기 맛이 날 정도였다.point 181 | 1
사장인 엄마는 “장사가 안 되니 어쩔 수 없이”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장사 안 되는 걸 핑계 삼으시면 안된다.point 177 |
이것도 투자다 손님이 없으면 다 버려야 한다”고 종너헀다.point 31 | 1
이어 “간이 약한 국물과 3일씩 지난 재료들이라니 말이 안된다”고 황당해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돈을 벌겠다고?”, “아침에 만든 거 저녁에 먹어도 맛 없는데 3일 전이라니”, “저 집 사정이 딱하긴 하더라.point 240 |
어머님은 우울증이 있으신 것 같은데 아들은 아무것도 하는 게 없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4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