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만든 한복 일습의 어마어마한 가격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술녀는 재봉틀을 사용하면서도 손바느질로 꼼꼼하게 한복을 만들었다.
박술녀는 “한복 한 벌을 만드는데 10~11시간 정도 걸린다. 매듭을 만드는 것도 30분”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더 놀라운 건 한복 한 벌의 가격이었다.
박술녀는 “보통 한복 한 벌이라고 하면 치마, 저고리가 전부라고 생각한다”라며 “치마, 저고리, 속치마, 속바지, 버선, 가방, 신발, 신발끈, 모자, 포장 박스 등 10가지 종류가 한복 일습이다”라고 말했다.
한복 일습의 가격은 무려 350만 원.
장인의 손길이 닿은 고운 한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복 너무 고급지다”, “역시 장인의 손길은 다르네”, “최고 장인인데 한 세트에 350만 원이라니 엄청 비싼 것도 아니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