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릴카가 택시기사에게 봉변을 당했다.
릴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응급실 공지 해명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위키트리의 보도에 따르면 릴카는 지난 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여러분 저 응급실인데요.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니고 각막 손상이 예상돼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샀다.
영상에서 릴카는 “오후 한 여섯시 쯤에 택시를 타고 외출을 하려고 했는데 그때 저는 렌즈도 안 끼고 생얼에 츄리닝 입고 나갔다. (택시) 뒷문으로 타려고 하는데 눈에 뭐가 팍 들어가더라. 눈이 너무 아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눈에 들어간 게) 워셔액 같았다. 색깔은 없고 세재 냄새가 났다. 그게 두 눈에 다 들어갔고, 얼굴 반에도 맞았다. 너무 아파서 소리를 질렀는데 택시 아저씨가 ‘왜 그래요?’라고 묻더라. 저는 당장 씻으러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릴카는 택시기사의 이 행동이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다 씻고 나서 내려가니 그 사이에 아저씨는 (예약 콜을) 취소하고 도망갔더라. 너무 화났다. 솔직히 사람 눈에 워셔액을 뿌려놓고 취소하고 도망간 거 아니냐. 다행히 인터넷에 찾아보니 워셔액이 2018년도까지는 메탄올이 들어가 있었는데 에탄올로 바뀌면서 실명까지 가지는 않는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택시 기사 진짜 제 정신 아닌가??”, “사람한테 워셔액을 뿌리다니 미쳤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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