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제거비 지원?’
과거 세금으로 성매매 여성들에게 문신 제거 시술비가 들어간다고 밝혀져 큰 논란이 됐었다.
2019년 12월 대전시의원 김소연 의원은 페이스북에 예산 관련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성매매 여성 자활을 돕기 위해 피부과 문신 제거 시술비 132만 원도 지원해주는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 맞지요?”라며 “ 문신 제거 비용이 저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성매매 여성들이 죄다 피해자라고 치고 강제로 납치 당해서 강제로 수면 마취라도 당해서 문신도 당했던 게 아니라면 자발적으로 문신을 했을 텐데”라며 “만약 자발적으로 멋 내려고 또는 여러 이유로 문신한 것이라면, 그것과 성매매와 무슨 관계이며 그게 자활과 무슨 상관인지 몸에 문신한 것이라면 옷을 벗고 다닐 것이 아니라면, 자활하고 훈련하고 경제활동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자신이 번 돈으로 문신 제거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적었다.point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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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의원은 예산 쓰임새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성 인지 감수성 부족한 저는 왜 우리 시민 세금으로 성매매 피해(?) 여성의 문신 제거 의료비로 132만 원을 지원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여성계 사람들의 설명을 듣고 이해해보려고 노력은 해보겠습니다만, 폭력적 상황에서 억지로 한 문신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그것을 지우는 것이 왜 피해자 지원 의료비 계정으로 집행되어야 할 돈인지 참으로 의아하다”고 말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의료지원비로 피부과 문신 제거 시술비가 132만 원 지출된다고 적혀있었다.
“이제 서울 시민분들은 이 언어들을 사용해 주세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최근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시즌3’을 발표해 논란이 됐다.
우리 생활과 연관된 성차별적 단어를 한 시민의 제안으로 개선해 선정된 용어를 모은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을 공개했다.
해당 성평등 언어사전에서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라는 ‘미혼’ 대신 ‘비혼’이라는 단어로, 또한 인구감소의 원인을 여성의 탓으로 돌아간다는 단어인 ‘저출산’ 대신 ‘저출생’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사진을 보면 유모차도 어머니를 상징하는 母를 아이가 타고 다닌다해서 유아차로 바꾸고, ‘미숙아’는 ‘조산아’, ‘편부’, ‘편모’대신 ‘판부모’, 여자고등학교를 그냥 고등학교 친할머니·외할머니까지 공통적으로 할머니라고 부르도록 제안했다.
해당 성평등 언어를 제안한 시민은 총 821명으로 1,864건의 개선안이 모이게 됐고, 참가자의 72.5%가 여성이고 남성은 27.5%로 참가인원 자체가 여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논란이 될 필요가 없는데 논란을 왜 만들어서 세금 쳐쓰냐” “괜히 혼선주지말고 돈 똑바로 써라 세금 축내지말고” “성평등 같은 소리하네 ;; 군대나 보내라 그게 평등이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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