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스포츠경향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TV조선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의 제작이 중단됐다.
중단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이 아니라 ‘스태프에 임금 미지급’이었다.
지난 12일 ‘어쩌다 가족’ 측은 결방을 알리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런데 실제 사유는 그것이 아니었던 것.
제작사가 카메라 팀을 제외한 다른 팀 스태프 일부의 임금을 2월분부터 미지급해 결국 스태프들이 “촬영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어쩌다 가족’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웃음과 감동을 담은 예능 드라마다.
배우 성동일, 김광규 등이 출연하며 지난달 29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