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사랑이 출연한 콜라겐 광고가 논란이 됐다.
지난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요즘 기분 나쁘다는 말 많은 광고’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논란이 된 광고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리의 ‘에버콜라겐-언니편’이다.
해당 광고에는 하얀 수트를 입고 긴 생머리를 한 김사랑이 등장했다.
김사랑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언니. 뭘 믿고 콜라겐 안 먹어요?”라며 “나도 먹는데”고 말했다.
김사랑을 모델로 내세워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운 상태다.
한 네티즌은 “광고 볼 때마다 어이없다. 김사랑보다 못생긴 너가 뭘 믿고 안 먹냐는거 아니냐”며 “김사랑보다 못난 건 맞지만, 물건파는 광고에서 부적절하다. 소비자 조롱하는 거냐”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콜라겐 회사가 소비자를 보는 시선이 그 정도라는 건 잘 알겠다”며 “갖고 있던 건강식품도 버리고 싶은 광고”라고 했다.
그 밖에도 “사랑언니는 죄 없어”, “아직도 시대의 흐름을 못 맞춘다”, “광고 멘트 정말 최악”이라며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