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백종원이 서울 강남에 세운 한신포차 350억원에 매물로 나온 한신포차 1호점 건물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만든 실내 포차 브랜드 ‘한신포차’의 1호점이 매물로 나왔다고 한다.
이날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신포차 1호점이 있는 논현동의 지상 2층짜리 건물(592.1㎡,)이 최근 350억 원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평(3.3㎡)당 2억 원에 육박하는 이 건물은 인근 시세보다 5000만 원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이 지하철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먹자골목에 자리잡고 있어 매매가격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의 현재 소유자는 백 대표와 함께 1998년 한신포차를 세운 동업자 A씨다.
A씨는 백 대표가 나간 이후로도 이 건물에서 계속 운영해왔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신포차 1호점은 백 대표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98년 문을 연 한신포차 1호점은 포장마차를 실내에 재현해 남녀노소 선호하는 외식 브랜드로 크게 성공했다.
백 대표는 사업에 실패한 뒤 한신포차를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었고, 전국 146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이후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의 여러 브랜드를 만들면서 외식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