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며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다니엘 리노라는 한 여성은 최근 자신의 차량을 도난당했다.
그녀가 잠시 주유소에 들려 차를 세워둔 사이 누군가 그녀의 차량을 훔쳐간 것이다.
문제는 그녀의 휴대전화와 지갑 모두가 차량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저 경찰의 연락을 기다릴 수 없었고 직접 자신의 차량을 찾아나서기로 결심했다.
평소 추리 장르 드라마를 좋아했던 그녀는 드라마에서 보았던 추리 메뉴얼을 회상하며 그대로 따라 차량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다니엘은 일부러 자신의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하지 않으며 범인의 행적을 찾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에 두고 나온 스마트 폰의 위치 추적 기능을 사용해 차량의 위치를 쫓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다니엘은 카드 사용 내역이 뜬 한 주유소를 찾아갔고 자신의 차량을 훔친 이가 큰 체격의 여성이라는 것도 직접 확인했다.
이후 그녀가 들어간 식당을 찾아갔고 차량을 훔친 여성이 식당으로 향한 것도 확인했다.
다니엘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둑을 잡지 않은 채 그대로 다시 자신의 차를 훔쳐오기로 결정했다.
침착하게 차 문을 열고 들어간 다니엘은 자신의 차를 역으로 훔치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그녀는 도둑의 위치를 경찰에 신고하며 범인을 검거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