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입었던 코트에 넣어놓은 만원짜리 한장을 발견했을때 가장 내자신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지기까지 한다.
이렇게 예상치도 못한 발견으로 그날의 기분이 달라지거나 다른이를 생각하는 마음에 변화가 찾아오는 경험을 모두 한번씩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한 누리꾼의 뜻밖의 발견으로 모든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여 뭉클함을 선물하고 있다.
첫출근을 하게 된 글쓴이는 안쓰던 메일함을 정리하다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께 썼던 어린시절의 메일 한통을 발견했다.
아이디를 처음만들어 들뜬 어린시절 글쓴이는 멀리 떨어져서 지내는 아버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메일을 보냈다.
아팠던 아버지에게 아들로써 좋지못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보낸것같아 마음이 불편했던 글쓴이는 예상치 못한 아버지의 답장을 발견했다.
그 메일 속에는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담겨져있었다. 어린 글쓴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것에 대한 미안함과 대견함과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진 메일이였다.
아버지의 메일을 19년만에 발견한 글쓴이는 화장실에 가서 눈물을 쏟았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그리움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아 주책 눈물나’ , ‘ 아빠한테 전화한통 해야겠다’ , ‘ 개슬프잖아ㅠ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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