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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아니고 ‘나이키’했다”…마라톤 대회 기록 깨부수고 있는 “도핑 운동화”


인간의 한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마라톤에서 엄청난 장비덕을 본다는 운동화가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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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평지나 오르막보다 내리막길을 더 쉽게 걷거나 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World’s Marathons

 

그런데 신발만 착용해도 내리막을 뛰는 것처럼 힘이 덜 드는 운동화가 탄생해 마라톤계에 큰 바람을 몰고 왔다.

 

화제의 제품은 바로 나이키의 운동화 ‘베이퍼플라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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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플라이는 ‘킵초게 운동화’로 불리고 있다.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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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우드 킵초게는 케냐 출신 선수로 이 신발을 신고 마라톤 2시간주파의 벽을 깬 인물이다.

 

마라톤 2시간 주파는 인간의 한계로 있어왔따.

 

그러나 킵초게가 베이퍼플라이를 신고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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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해당 신발은 미들솔을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특수 제작해 평지보다 1~1.5% 경사가 진 내리막길을 뛰는 효과를 발휘하게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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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들솔 두께가 기존 31㎜에서 36㎜로 늘어나 추진력이 85%나 높인 제품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베이퍼플라이는 ‘기술 도핑’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Runner’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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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운동화을 신은 선수들이 13개월 만에 마라톤 기록을 5개 깨뜨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생기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마라톤 선수들에 대해 베이퍼플라이 허용 여부를 놓고 고심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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