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자영업자 가게들이나 공공장소, 지하철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닐 수 밖에 없는 실내에서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출퇴근이나 사람들의 주 교통수단인 지하철에선 매일 운행이 끝난 후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실시하고있다. 그런데 서울 9호선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메트로9이 방역업체 p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방역업체 p사는 지하철 9호선 1구간 (개화역~염창역)의 청소와 방역 작업을 맡아 왔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방역에 사용한 소독제는 유통기한이 지난 닥터솔루션 살균소독제 제품을 사용해 온것이 문제였다.
9호선 관계자는 현재 소독제의 유통기한이 얼마나 지났는지 확인중이며 이어 “방역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모두 분노하고있다. 여태까지 소독제가 아닌 맹물을 뿌린 셈이다.” 라며 어이없어 했다.
서울시는 ” 서울시에서 메트로9에 대한 전체적인 관리는 하지만 소독 등 개인적엔 운영 사항은 민간기업인 메트로9에서 자율적인 결정을 내린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업체 p사는 ” 물품 담당 직원이 창고에 있던 물건을 우선 사용한 것이다. 메르스 사태 당시 쓰던 소독제라 효과가 있어사용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누리꾼들은 ‘ 장난하나 이시국에’ , ‘ 엄하게 처벌하자’ , ‘ 쌩쑈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