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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일텐데”…코로나19 사태로 고민 한가득이라는 김연경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배구선수 김연경이 고민을 한시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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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는 변수 때문이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 라이언앳 관계자는 지난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의 고민을 털어놨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최근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연경.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그가 뛰고 있는 터키 여자배구는 ‘리그 중단’이라는 사태를 맞이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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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김연경의 의지와 다르게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될지도 모르는 것.

현재 터키 리그는 무관중으로 일정을 진행 중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연합뉴스

레이오프를 진행 중인 2019~20시즌 유럽배구연합(CEV) 여자 배구 챔피언스리그는 이미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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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터키 리그까지 중단되면 김연경은 바로 귀국한다”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올해 2020 도쿄올림픽이 가장 큰 문제다.

김연경에게 이번 올림픽은 사실상 마지막 대회라 의미가 더욱 컸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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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연합뉴스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가며 지난 2월 FIVB 올림픽 아시아 예선 우승을 이끌며 도쿄행 티켓을 따낸 김연경은 인터뷰를 통해 “메달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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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자 관계자는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듣고) 김연경이 많이 심란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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