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적의 남성이 부천의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부천시는 베트남 국적의 A씨가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후 9일 밤 11시 48분부터 10일 오전 0시 34분까지 부천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고 전햇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9일 밤 11시30분부터 다음날인 10일 오전 4시 50까지 부천 메리트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사람들은 부천시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알려진 날은 지난 6일로,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음에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다.
특히 나이트클럽과 호프집, 노래방 등을 방문한 것은 물론 30여명이 참석한 지인 생일잔치에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이태원을 다녀오고도 자가격리 안했다니 미쳤네”, “강제 출국시켜라”, “부천시민들 어떻게 하냐 화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