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간호사(26·수정구 수진동)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이 간호사는 지난 6일 목 간지럼 증상이 나타났으며 7일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했다.
수정구보건소에 따르면 “확진된 간호사가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주점 몇곳을 다녀왔다’고 진술했다”고 전하며 앞서 용인 확진자가 거쳐간 주점과 겹치는 주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달 말까지 성남시의료원 9층 격리병동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3층 수술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부터 5일까지는 근무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 결과에 따라 보건당국은 시의료원 수술실을 폐쇄했으며 수술실에서 근무한 마취과 의사 5명 등 의료진을 격리 조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간호사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된 간호사가 수술실 외에 구내식당 등에 들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