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입사한 신입 사원들만 받을 수 있는 특이한 물건이 있다.
지난 22일 백승기 영화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고나라’라고 적힌 여권 사진을 올렸다.
현재 백승기 감독은 중고 거래 커뮤니티 중고나라를 소재로 한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 개봉을 앞두고 있다.point 207 | 1
지난 21일 그는 ‘오늘도 평화로운’ 주연 배우 손이용과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중고나라’를 방문했다.
백승기 감독은 방문 당시 웰컴 키트로 ‘중고나라’ 전용 여권을 받았다.
중고나라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입사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중고나라 여권을 발급해주고 있다”라며 “이름이 ‘중고나라’다 보니 직원들 입사를 입국으로 가정했다”라고 밝혔다.point 267 | 1
이어 “이 여권으로 실제로 해외를 갈 수는 없지만 중고나라 입국은 가능한 셈”이라고 했다.
또한 “(주변에서) 여권을 만들어달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중히 거절한다”라며 “입국자들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