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가진 ‘뚜렛 증후군’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았지만 ‘조작 논란’에 휩싸여 맹비난을 받게 된 ‘아임뚜렛’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져 논란이다.
아임뚜렛은 뚜렛 증후군을 가진 사람이 라면 먹는 방법 등 장애 극복 일상을 자신의 채널에 소개하며 단기간에 38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그러나 그를 아는 지인들의 의혹 제기로 논란이 커졌고 결국 채널의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해명과 사죄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임뚜렛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채널 ‘젠이뚜’로 변신한 그의 채널을 볼 수 있다.
일본 코스프레를 한 것으로 추측되는 해당 채널은 아직까지 채널만 존재할 뿐 다른 동영상은 올라오지 않았다.
이 게시글이 올라오자 한 네티즌은 “‘젠이뚜’라는 건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의 캐리터 중 ‘젠이츠’라는 애랑 ‘아임뚜렛’이랑 섞은거다”라며 채널 이름의 뜻을 풀이했다.
그러면서 “아임뚜렛 영상중에 갑자기 일어나서 일본어 외치면서 칼질 모션하던데 알고보니 오타쿠였다”고 전했다.
심지어 이 캐릭터가 나오는 애니는 일본의 전범기를 캐릭터의 귀걸이로 사용하는 등 이 시국과 맞지 않는 ‘우익’ 애니로 더욱 더 네티즌들의 광분을 사고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큰 그림 그리려고 쇼한거네”, “염치는 어디있냐”, “주작에 우익만화라니 끔찍하다”등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