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 빅토리아 앨런은 소설과 영화라고 해도 믿기 힘든, 기적과도 같은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녀는 2012년 런던 패럴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하반신 장애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까지 세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빅토리아의 평범하던 인생은 11번째 생일날 이후 완전히 뒤바뀌며 ‘인간 승리’와도 같은 교훈을 선사한다.
빅토리아는 11번째 생일을 맞은 이후 갑자기 감기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 증상은 단순 감기에 그치지 않고 그녀를 점점 혼수상태에 빠지게 하며 무려 4년 동안 그녀를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는 뇌사 상태에 빠지게 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녀를 극진히 간호하고 치료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에 보답하듯, 기적처럼 그녀의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그녀가 가족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은 물론 점점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나중에는 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놀라운 호전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아는 안타깝게도 두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퇴원 후 그녀는 휠체어 생활을 하며 주변에서 따돌림을 받기 일수였고 자신감 또한 점점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빅토리아는 수영을 할 때 만큼은 휠체어로부터 자유로워짐을 느끼며 수영에 매진했고 이후 뛰어난 수영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는 마비된 다리로 매일 8시간씩 수영 연습을 하며 2012년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실제 패럴럼픽에 참가하게 된다.
그날 그녀는 3개의 은메달과 금메달 하나를 차지하며 세계 신기록마저 경신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패럴럼픽 이후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꾸준히 노력했고, 2년 후 빅토리아는 코치의 도움으로 일어서서 걷기 시작했다.
이후 목발을 짚고 혼자 걷게 되었지만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무려 5개월의 훈련과 노력 끝에 두 다리로 걷게 되는 결과를 얻었다.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이다”, “제 삶을 반성합니다”, “정말 안 되는 건 없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