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아있는 소의 배에 구멍을 내 동물 실험을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우리 안에 서있는 소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언뜻 보면 평범한 축사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들의 옆구리에 ‘둥근 플라스틱’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사육사가 나타나 이 ‘둥근 것’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고 소의 배 속에 무언가를 꺼내려는 듯 잡아당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프랑스의 한 동물 사료회사 실험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동물 보호 단체가 이 영상을 입수해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사료회사 측은 “소의 되새김질을 연구하기 위해 위장 부근에 지름 15센티미터의 구멍을 낸 뒤 플라스틱 마개를 달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동물 보호 단체는 “살아있는 소에 강제로 구멍을 뚫고 배설물 속에 가둬둔 것은 동물 학대이자 불법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동물학대 금지법을 강화해야합니다”, “끔찍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