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추측됐던 박쥐가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돼 논란이 되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창문으로 박쥐가 들어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수원의 한 아파트 22층에 사는 글쓴이는 환기를 시키려 창문을 열었다가 딱딱히 굳어있는 박쥐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지금 너무 소름돋는다”면서 “들어와서 죽은지 며칠 지난 것 같고 바짝 말라있네요.. 창문 열다가 발견하고 깜짝 놀랐네요”라고 전했다.
또 “가끔 곤충같은 건 있었어도 이렇게 털이 북실한건 처음봐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박쥐로 추정되는 물체가 창틀 사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글쓴이는 “도대체 어떻게 들어온거고 정체가 뭘까요, 그리고 그냥 휴지로 싸서 버리면 되나요?”라고 물으며 마무리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저게 아파트에서 발견될 수도 있는거구나”, “너무 징그럽다;;”, “털 수북한거 대박이다 글쓴이 많이 놀랐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