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연인관계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자신과 시간을 갖자며 선을 긋지만, 잠자리는 계속 하자는 남자를 어떡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매체 ‘더선’을 통해 알려진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인터넷을 통해 26살 남성 B씨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알게 되어 만난 B씨는 클럽에서 일하는 직업 특성상 친화력이 매우 좋았고, 처음 만난 데이트에서 굉장히 다정했다고 말했다.
데이트 첫날부터 다정한 분위기 속에 잠자리를 함께하게 됐고, 친구들로부터도 들은 이야기가 있었기에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 잠자리 역시 너무나도 좋았고, 그 이후에도 그의 집에서 관계를 갖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밖에서 연인다운 데이트도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의 데이트는 B씨의 집에서 하며 관계를 가졌다.
A씨는 딱히 둘의 관계에 대해서 정한 바는 없지만 B씨를 남자친구라고 생각했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사소한 말다툼으로 크게 싸우자 남자는 “약간 거리가 필요한 것 같다”며 선을 긋기 시작했지만, “우리가 잠자리를 같이하는 건 변함이 없다”며 말했다.
A씨는 당황스러웠지만, B씨가 좋았던 나머지 알겠다고 답했다.
이후 관계에 대해서 B씨는 “우리는 서로에게 윈윈하는 친구”라며 선을 그었지만, A씨는 계속 B씨를 만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