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변의 공사 현장에서 건물 가림막이 또 사람들을 덮쳤다.
지난 2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변에서 공사장 가림막이 인도쪽으로 무너지면서 길을 지나던 행인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사고가 난 건물 1층에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해당 구역에 설치된 가림막이 무너진 것.
해당 사고로 행인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바로 경찰은 강남대로강남역과 교보타워사거리 방향 하위 2개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림막이 쓰러진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난지 11일 만에 이런 안전 사고가 또 발생해 많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주 참사 불과 11일 만에 비슷한 사고가 벌어졌다”며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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