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중국 광둥성의 한 도로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길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무단횡단하는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당시 도로 한 가운데에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분리대가 세워져 있었다.
그럼에도 이 남성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 분리대를 넘어가려 시도한다.
그러나 그가 한 쪽 다리를 분리대에 걸친 순간 중심을 잃고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만다.
그 순간 분리대도 함께 쓰러졌고 당황한 남성이 쓰러지는 분리대를 붙잡아보지만 이미 분리대는 도미노처럼 줄줄이 넘어지고 만다.
도로를 달리던 차들 역시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는 분리대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며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마터먼 큰 사고 날 뻔 했다”, “다른 시민들에게 무슨 민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