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양구군의 택시기사들이 군인들을 상대로 ‘바가지 요금’을 씌우면서 많은 군인들이 피해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되었다.
평일 일과 후 외출할 수 있게 된 군인들은 먼 시내로 외출을 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하곤 하는데, 이에 양구군의 택시기사들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하는 군인들을 상대로 바가지 요금을 씌운 사실들이 나온 것이다.
이에 ‘양구군’에서 지난 25일 외출하는 병사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개정안을 다음 달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 전했다.
개정안의 내용은 거리에 따라 왕복기준 최소 ‘6,000원’부터 최대 ‘16,000원’까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매번이 아닌 1명 당 1년에 최대 4회까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 내년부터 평일 일과 후 외출 병사들에게 택시비가 아닌 ‘쿠폰’으로써 지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