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진행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참가자들이 입었던 한복이 재조명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진행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여성 성상품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수영복 심사를 폐지했다.
그러나 수영복 심사를 없앤 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입은 ‘퓨전 한복’이 논란이 됐다.
대회에서 진행된 한복 패션쇼가 ‘코르셋 패션쇼’에 가까웠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실제 사진을 보면 참가자들이 입은 의상은 가슴 라인과 허리 라인을 부각됐고, 허벅지가 드러나는 등 전통적 미를 살린 ‘한복’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다.
아래는 논란이 되었던 퓨전한복 패션쇼의 사진들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라리 몸매를 보기 위한거면 수영복 심사를 하지 한복으로 뭐하는 짓”, “한복이 욕보이는 기분이다”, “가슴과 다리를 안내면 점수를 못받는건가?”, “차라리 파란 수영복이 낫겠다”등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