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는 ‘키’는 단지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할 지 모르겠다.
큰 사람은 나름대로 키가 커서 불만이고, 작은 사람은 작아서 불만인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키가 너무 크다보면 어딜 가더라도 자꾸 천장에 부딪힌다거나 키가 너무 작으면 사람들로부터 쉽게 무시당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사실 키가 큰 사람이 “작아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키가 작은 사람들이 “키가 컸으면..”하고 바라는 경우가 더 많은 듯 하다.
왜냐하면 키작녀, 키작남들에게는 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들까지도 꽤나 힘겨운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높은 선반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내야 하거나 전등을 갈아야 한다거나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여기 당신이 키작녀, 키작남이라면 충분히 공감가는 상황들을 모아봤다.
스크롤을 내려 확인해보자.
#1. 기분 좋게 스페인 놀러가서 현금인출기(ATM)에서 돈 좀 꺼내려 했더니… 왜 이렇게 높은거니..기분 망침
#2. Kike Hernández.. 지못미..
#3. 세탁기에서 세탁물 꺼내는 게 왜 이리 힘든지..
#4. 사랑한다면 키는 중요하지 않지.. 방법이 다 있다구!
#5. 손을 씻으라는 거야 말라는거야.. 비누를 왜 저기다가 달아놔 ㅠㅠ
#6. 키 작은 울 엄마가 맨날 요리하기 힘들다고 하는 이유..
#7. 아.. 불 끄기 힘들다.. 매일 밤이 곤욕인 이유
#8. 홍보판이 나보다 클 때.. 들고 서 있을 수가 없다..ㅠ
#9. 내게 침대는 너무 높아
#10. 의자 없이는 찬장을 볼 수 없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