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커플 여행 블로거가 달리는 기차에 매달려 아찔한 인증 사진을 남겨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위해 위험한 촬영을 감행한 포르투갈 출신 커플을 보도했다.
23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여행블로거인 리켈과 미구엘은 지난달 스리랑카의 한 마을을 여행하던 중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달리는 기차에 매달린 채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이 사진이 게시되자 라켈과 미구엘에게는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다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간도 크다. 무섭지도 않나”, “아이들이 따라할까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라켈과 미구엘은 열차의 속도가 느려 위험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