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너무 더러워서 처형이랑 같이 밥먹기 싫다’는 고민의 글이 올라왔다.
과연 얼마나 더럽게 먹으면 처형인데도 ‘같이 밥먹기 싫다’는 반응이 나오는 걸까?
파김치의 경우 하나를 집어 깔끔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최소 2~3개를 들었다 내려놨다 하면서 먹는다고 한다.
쌈장의 경우 덜어먹지 않고 이것 저것 뒤적거린 고기와 버섯을 집어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로 쌈장통에 찍어서 먹는다고 한다.
회나 멸치같은 반찬이나 외식을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자기 몫을 덜어가는 것이 아니라 뒤적거린 후에 먹는다고 한다.
글쓴이는 아내에게 불만을 토로해 봤지만, 아내는 글쓴이가 유난스럽다는 반응만 보인다고 한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가정교육을 못받은 것이다”, “나라도 같이 밥 안먹겠다” 등 주로 글쓴이에게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