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포근해진 요즘 용인 ‘캐리비안베이’가 ‘물놀이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화제다.
15일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는 오는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20일에는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가 문을 열며 파도타기를 비롯한 4가지 코스의 ‘퀵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공간인 ‘아쿠아틱 센터’는 날씨와 상관 없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릴렉스룸과 다양한 테마의 스파, 사우나 시설 등도 마련했다.
국내 최장 길이(550m)를 자랑하는 캐리비안베이 유수풀 전 구간도 오는 20일 가동을 시작한다.
오는 27일에는 야외 파도풀에 이어 대형 복합 슬라이드 ‘메가 스톰’, ‘타워 부메랑고’, ‘아쿠아 루프’ 등 물놀이 어트랙션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캐리비안베이는 개장 준비를 하면서 물놀이 시설 수질 관리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모든 풀과 스파에 담긴 1.5만 톤의 물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여과 시스템을 활용해 하루 10회 이상 정수 처리하며 매일 전체 물의 일정량을 자동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측정기, 현장 채수, 외부 전문기관 등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수소이온지수(pH), 잔류염소, 탁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등 법적 기준 5개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것이라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여름 시작이다”, “물놀이 빨리 가고 싶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