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연습생들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방영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2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1위부터 30위까지 연습생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런데 10위를 발표할 때 이변이 일어났다.
항상 최상위권으로 3위 내 등수를 유지했던 젤리피쉬 김민규 연습생이 7계단이나 하락했던 것이다.
이동욱은 “이 연습생 순위가 이렇게 많이 떨어졌군요”라며 놀라워했다.
앉아있던 연습생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민규 연습생은 “저한테 많은 득표수를 주신 국민프로듀서님ㄷ르 감사하다”며 “제 이름 뜻이 하늘 민, 별 규자인데 국민프로듀서님들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김민규의 말이 끝나자 이동욱은 “원래 눈물이 없습니까? 아니면 방송이어서 참고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김민규 연습생이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김민규는 “아직 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참는 버릇이 언제부터 생겼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동욱은 “눈물을 참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우는 것도 좋다.
힘들면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함께 나눠도 된다”고 따뜻하게 말했다.이어 “혼자 다 안고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울어도 되는 나이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김민규 뿐만 아니라 모든 연습생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멘트였다.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프듀 진짜 대표님 입덕 방송”, “이동욱 얼굴만 봐도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