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종합 격투기 선수 오르테가가 깜짝 놀랄 행보로 팬들의 눈을사로 잡은 사건이 발생하였다.
UFC 한국 대회에서 정찬성과 대결을 펼치게 된 오르테가가 공식 석상에서 예기치 못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오르테가 vs 코리안 좀비’ 기자회견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기를 약 2달 앞두고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수 많은 카메라 앞에서 페이스오프 시간을 가졌다.
기싸움으로 표현되는 이 시간 중, 정찬성 선수를 똑바로 쳐다보던 오르테가는 잠시 그에게 기다리라는 손짓을 보내고서는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려고 하였다.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에 일순간 긴장감이 흘렀으나, 오르테가가 주머니에서 꺼낸 물건이 공개되자 행사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그가 주머니에서 ‘손가락 하트’를 꺼내 정 선수에게 보여준 것이다.
정 선수는 오르테가의 손가락 하트를 보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