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히트곡을 낸 데뷔 3년차 유명 걸그룹의 멤버가 아직까지도 수익이 없다고 고백했다.
아이돌 연습생들은 춤, 보컬 트레이닝부터 외국어, 몸매 관리까지 데뷔를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관리를 받는다.
엔터 업계에 따르면 아이돌이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할 때 까지 드는 비용이 1인당 약 2~3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데뷔 2~3년차 까지는 연습생 때 들어간 비용이 회수되지 못해 아무리 일을 해도 정산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뿜뿜’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으로 화제를 몰았던 모모랜드의 연우는 최근 SBS ‘미추리’에 출연해 하루하루가 빚더미라고 털어놓았다.
이 방송은 최근 연우의 탈퇴설이 불거지며 재조명받고 있다.
연우는 이 날 방송에서 지금까지 수익이 없다고 밝히며 천 만원을 타면 하고 싶은 것들을 밝혔다.
연우는 “밥 먹을 떄 사실 눈치가 조금 보인다”며 식비 제한이 있다고 고백했다.
“식비 제한이 얼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연우는 “(처음엔) 7천원인데 조금 늘어서 만원까지는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연우는 “소고기 먹은 지가 조금 돼서”라고 고백했고 6개월동안 소고기를 먹지 못해 1000만원을 받으면 소고기를 먹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행사를 그렇게 도는데 아직 수익이 없다니”, “히트곡 많은 모모랜드도 상황이 저런데 다른 걸그룹들은 오죽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