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가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누군가에겐 매정하다고 느낄만큼 세상이 냉정하지만 누군가에게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기적이 찾아온다.
어느 한 커뮤니티에는 ‘당신은 기적을 믿나요?’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게시됐다.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은 바로 잉게보르라는 백인여성의 사연이였다. 그녀는 수년간 125명의 위탁 아동들을 보살피던 와중에 조던이라는 흑인 남아인 입양을 희망하게 됐다.
하지만 당시 조던의 생모는 입양을 거부했다. 흑인 아동은 흑인 부모에게 입양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잉게보르는 4년이란 시간의 노력 끝에 조던을 입양 할 수 있었다.
시간이 더 흘러 어느날 잉게보르는 복부에 통증을 호소했고 , 그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졌다. 병원에 도착해 검사를 진행했고 그녀는 ‘다낭성 신장질환’을 확정받았다.
의사는 그녀가 당장 신장이식수술이 필요하다 말했고 그 사실을 들은 조던은 잉게보르 몰래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신장을 이식 할 수 있는지 물었다.
하지만 조던은 그녀의 친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렇지만 조던은 포기않고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는 기적에 가까웠다.
바로 조던의 신장이 잉게보르와 완벽하게 일치했던것이다. 그 소식을 들은 잉게보르는 수술을 반대했지만 조던은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는 제게 모든 걸 주셨잖아요, 이제 제가 돌려드릴 때가 됐어요. 이 모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라며 수술을 진행했고 성공적이였다.
이 드라마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로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 “눈물난다” , “아직 세상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매일 일어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