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외에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정점’을 찍는 사건이 기어코 일어나 논란이 되고있다.
지난 6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5일 밤 11시(현지시각)에 집앞에 쓰레기를 버리려 아주 잠시 나온 여성에게 한 남성이 ‘염산’을 부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남성은 문을 열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인 뒷편에 쭈그러 앉아 여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여성이 나오자 몰래 뒤로 접근하여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머리 위에 뿌리고 도망쳤다.
이 사건으로 동양인 여성은 상반신과 얼굴, 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해외에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얼마나 심해지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이거 완전 계획 범죄네… 진짜 미개하다”, “해외있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진짜 위험하다…ㅠ”, “그냥 평소처럼 집 앞에 잠깐 나간건데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갈 수 없네..어떡해”등의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