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감사제 이벤트를 통해 불매운동을 무색하게 할만큼 다시 활기를 찾고 판매량을 급증 시키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격 상관 없이, ‘히트텍’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하고 어제 21일에 종료했다.
고객들은 유니클로 매장 오픈하기도 전에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오픈을 한뒤,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 아무 상품이나 하나씩 집어 든뒤 바로 계산대로 뛰어가는 광경이 비일비재했다.
오픈한지 몇 분도 채 지나지도 않아 “히트텍을 선착순으로 증정해 드리는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이벤트 상품은 15분만에 다 팔렸다.
이벤트 상품은 15분만에 다 팔렸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분노한 회원들이 “그깟 내복 몇장에 자존심을 다 버리는 게 맞냐?”,”아무리 민주주의고 개인의 자유가 있다하지만 일본 사람들이 조롱하고 욕해도 그깟 푼돈이 중요하냐? 등 비난이 쇄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