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엠블랙 멤버 미르가 연예인병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4일 미르는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 “최악의 연예인병 말기증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르는 연예인병은 “자신이 마치 신분 상승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르는 “나도 걸려 봤다”라며 “톱스타들은 오히려 안 걸리는데, 어중간한 사람들이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으로 걸린다”라고 말했다.point 245 | 1
그는 “세상에 내가 없으면 안 돌아가는 줄 알았다. 그 당시에는 내가 나이에 비해서 돈도 많았고, 사람들이 막 대우해 줬다”라며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진짜 그때는 미친X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병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인사를 못 한다. 연예인병 최고급 일 때는 그냥 보고 간다”라고 했다.
미르는 “연예인병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다”라며 졸린다는 이유로 2층 샵에 있는 손닙들과 직원들을 1층으로 내려보낸 연예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연예인병에 걸리면 돈을 잘 쓴다”라며 “그때는 50만 원짜리 티셔츠를 샀다”라고 털어놨다.point 230 | 1
미르는 “연예인병에 걸리는 사실 날아갈 수밖에 없다. 소문이 진짜 빠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미르는 “모두가 나를 등 돌렸을 때 고칠 생각하지 말고 사람답게 변해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