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는 한 누리꾼이 뜻밖의 고민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남자친구 집을 몰라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20대 후반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남자친구와 사귄지 반년정도 되었고, 남자친구는 30대 초반”이라며 “남차친구가 지하철 무슨역 그 정도만 알고 더 알려주려고는 안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는 “제가 찾아가거나 뭐 할 것도 아닌데, 막 억지로 알려고 한적도 없고 어느날 대화도중 이야기 나와서 물어보니 알려주기 싫다고 했다.
자신의 그런거는 이야기 하기 싫다고 해서 직장명도 모르고, 그냥 어느역 쪽에 있는 회사 이정도만 알고 있다.
굳이 알려고 한것도 아니고 궁금하지도 않았는데 안알려주는 좀 이상하고 더 궁금하고 그렇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자친구는 저희집도 알고 제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다 안다. 굳이 캐묻진 않지만 그런거 알려주는거 원래 싫어한다며 자기 친구들도 모른다고 하니까..나는 친구보다 못한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왜 그런걸까요? 원래 이런걸 잘 안알려주나요?”라고 고민을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런 사람 왜 만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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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서로 좋아하고 신뢰해서 사귀는거 아님? 어느정도는 오픈해야한다고 봄”, “연애를 해보니 어떤 상황이 됐든 내가 이해 못하면 아닌 사람임”, “이거나 여친있으나 바람피는 중이거나 한것 아님? 자기 오픈안하는 남자들 그런부류가 많더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