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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머리를 썼네” 서울대학교의 황당한 재택근무 방안


수도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도 1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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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택근무 제도에 황당한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서울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한시적 재택 근무’를 17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행하겠다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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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출퇴근 시간 탄력 운용 및 부분 재택근무’라는 이름으로 A형과 B형 두 가지 방안을 선택할 수 있다.

 

A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한 후 오후 6시까지 재택근무지(집)로 이동, 오후 7시까지 근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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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B형은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재택근무 후 10시까지 사무실로 출근,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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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하려고 내 놓은 대책이지만 두 가지를 놓고보면 전체 노동시간은 변동이 없다.

중앙일보

이에 직원들은 “지금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부서도 있다. 이럴 거면 재택근무를 왜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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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럴 꺼면 왜 재택을 하냐”, “사무실과 재택 근무 병행이라니 피곤하다”, “집이 먼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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