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이 자신의 메가히트곡 ‘벚꽃엔딩’으로 받고있는 일명 ‘벚꽃 연금’을 관리해온 방법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범준은 “방송 다음날 앨범이 나온다”며 예능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공연을 계속 하고싶다. 다음 앨범을 내려면 이번 앨범이 잘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출연을 결정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솔직히 앨범을 홍보하려는 마음이 50% 정도 있었다”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유명한 ‘벚꽃 연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건물을 샀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삼성동에 빚을 내서 건물을 샀다”고 밝혔다.
가격은 9억이라고. 하지만 장범준은 “세금을 생각을 안 했다. 세금이 2억이었다. 저는 총 6억 이상의 빚을 지고 집을 산 채무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들이 “그 집을 갖고 있느냐”며 궁금해하자 장범준은 “오를 줄 모르고 팔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장범준은 “삼성동 집을 팔고 또 빚을 내서 회사 건물을 샀다”며 “그래서 쳇바퀴 돌아가듯 계속 일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MC들이 저축에 대해 묻자 장범준은 “한달에 0백씩 그걸 세금이라 생각하고 모아두고 있다”며 정확한 액수를 언급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세무사가 세금 관리를 모두 하고 있다고 밝혔고, MC들은 “이렇게 정직한 청년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발매된 장범준의 3집 앨범 타이틀곡 ‘당신과는 천천히’는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