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노래로 여수 지역을 부흥 시킨 장범준이 드디어 여수에 방문했다.
지난 12일 KBS2TV ‘슈퍼맨이돌아왔다’는 딸 조아, 아들 하다와 함께 여수를 방문한 장범준의 모습을 담았다.
여수의 한 가게는 ‘여수 밤바다’가 여수를 먹여 살렸다며 ‘장범준이 오면 공짜로 주겠다’는 플랜카드를 걸기도했다.
해당 플랜카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장범준은 소문으로 해당 가게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실제로 플랜카드가 걸린 여수의 가게를 찾았다.
안타깝게도 가게 사장님은 해외 여행중이라 직접 만날 수 없었다.
대신 가게 직원은 “다 공짜가 맞다”고 말했다.
가게를 찾은 장범준과 조아, 하다는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즉석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장범준은 돌문어와 갓김치를 활용한 여수의 명물 음식들을 맛보며 ‘최고’라고 감탄했다
가게에 방문한 후 장범준은 “마케팅이 아니라 진심 담은 저를 향한 기다림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여수 콘서트 때 비용 지불 다 하고 찾아가 회식하겠다”고 밝혔다.
소문으로는 그 날 하루 900여명이 무료 식사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