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사진을 찍는 것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범준은 아내 송승아와 가족 사진 촬영을 계획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아는 “평소 남편이 사진 찍는 걸 싫어해 가족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고 밝혔다.
장범준이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과거사진’ 때문이었다.
장범준은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며 “인터넷에 제 과거 사진을 쳐 보라”고 말했다.
방송은 과거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장범준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과 달리 긴 머리에 꾸미지 않은 순박한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장범준은 “가족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다”며 “애들이 놀고 있는 걸 보면 ‘진짜 예쁘구나’싶다. 예쁠 때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과사 대체 누구냐”, “나쁘지 않다”, “역시 꾸미기 나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