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밤바다로 인기를 모은 가수 장범준이 여수 식당에 방문해 화제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수에서 목격된 장범준에 대한 글이 게재됐다.
전남 여수시에는 돌문어삼합으로 유명한 ‘돌문어상회’라는 가게가 있는데, “여수를 먹여살린 장범준님 방문시 당일 모든 테이블 공짜!”라는 재미있는 플래카드가 붙어있었다.
현수막 마지막엔 “토요일은 피해줘요”, “저희도 먹고 살아야죠”라고 적혀있어 센스있는 사장님의 속마음도 재미를 전했다.
그런데 드디어 장범준이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것이다.
‘돌문어상회’ 사장님은 이에 플래카드를 새로 제작해 붙였다.
새로운 플랜카드에는 “오늘 여수를 먹여살린 장범준(여수밤바다)님이 돌문어상회에 방문하셨습니다”며 “오늘은 밤 12시까지 전 테이블 무료입니다”라고 적혔다.
단, 5인 이상 단체 방문 손님들에겐 공짜로 제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와 저날 여수간 사람들 부럽다”, “돌문어삼합 먹고싶다”, “약속을 지킨 사장님이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