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의 커플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김건모의 예비 장인인 장욱조 씨를 단독으로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됐다.
김건모와 장지연이 얼굴을 맞댄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지연은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으로 김건모보다 13살 어린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알려졌다.
장욱조 씨는 “많은 축하를 받고 계신데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하사다. 경사 중에 경사 아니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욱조 씨는 “39년 동안 기다렸는데 딸의 짝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쁘겠냐. 딸이 5개월 전부터 귀띔을 해주더라. ‘저 남자가 생겼습니다’라고 한 뒤 서로 교제중이기 때문에 ‘확신이 서면 연락 드리겠다’라고 하더라. 그 뒤 한 달 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겨 말을 해주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욱조 씨 가족은 김건모와의 결혼을 모두 환영했다고 전했다.
또 “이선미 여사님이 친딸처럼 딸을 대해주더라. 딸도 이선미 여사님이 딸처럼 대해줘 ‘이 집에 시집을 와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결혼보다 오랫동안 잘 사는게 더 중요하지..”, “두분 행복하세요^^”, “두분 잘 어울린다 행복해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