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39) 씨과 방송인 장성규(37)가 방송에서 불꽃이 튀는 입담을 선보였다.
개그맨 유세윤은 방송인 장성규에게 단호한 선을 그어 웃음을 주었다.
지난 13일 MBC ‘라디오스타’는 ‘투 머치 피플’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주제에 맞게 방송 게스트로 장성규, 가수 솔비(35), 가수 던(25), 개그맨 김용명(41)이 출현해 재밌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MC 김국진은 장성규에게 “인터뷰에서 ‘유세윤의 선은 결코 넘을 수 없었다’고 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성규는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프로그램을 할 때 MC를 맡고 있었는데 세윤이 형 앞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성규는 “녹화를 해보면 그날 어땠는지 아는데, 하루는 녹화를 못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그날 쉬는 시간 중 화장실에서 유세윤 씨를 만났다”라고 유세윤과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장성규는 “(유세윤 씨에게) ‘오늘 제가 아쉬웠던 부분을 가르쳐주시면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했다”라고 유세윤에게 말을 건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말에 세윤이 형이 ‘어? 넌 네 거 해. 난 내 거 할게’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MC 유세윤 씨는 “화장실에서 만났으니 ‘넌 네 거 해. 난 내 거 할게’라는 의미였다”며 유세윤 표 너스레 토크를 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장성규 씨는 “그때는 그게 멋있었다”며 “‘난 나만 잘하면 되고, 넌 너만 잘하면 돼’ 식의 건강한 개인주의가 멋있었다”라고 말했다.